2013년 제4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는, 장애인태권도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국제뇌성마비스포츠연맹(CPISRA)과 국제지적장애인경기연맹(INAS)에서 초청된 인사들이 장애인태권도발전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장애인태권도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태스크포스의 권고에 따라, 장애인태권도를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세계적 수준의 경기에 장애 선수들을 참여시키기로 결정하였다. 아울러, 장애인태권도 ‘품새(무술 동작)’가 뇌성마비와 지적장애, 시각장애 선수를 위한 경기 형식으로 확정되었다.
세계태권도연맹은 2013년 제4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기간 중, 지적장애와 뇌성마비 선수를 위한 장애인태권도의 발전과 보급을 위해 INAS 및 CPISRA와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5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지적장애 선수를 위한 장애인태권도 품새 경기가 처음 개최되었다.
2015년 제6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는 뇌성마비 선수를 위한 품새 경기가 정식 종목으로 포함되었다.
2015년 INAS글로벌게임(INAS Global Games)과 2015년 CPISRA월드게임(CPISRA World Games)에서는 장애인태권도 품새 경기가 시범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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